주린이 동앤트 엉망진창 포트폴리오, 이제 정리하자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21년 하반기...

포트폴리오 정리가 시급하다.

 

주린이 동앤트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

 

무지성으로 주식 매수한 결과가 바로 위와 같은 포트폴리오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매수했는지 지금 보니 굉장히 후회스럽다. 5년~6년 전 매수한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덕분에 연달아 국내 주식 투자에 성공하면서 내 능력을 너무 스스로 과신했던 탓이다. 솔직히 코로나 때 주가가 폭락했을 때 나 같이 줍줍 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주식 투자에 성공했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기저효과가 끝난 21년 하반기 지금 시점 내 주제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몇년간 국내 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지금 주도하고 있는 산업에 속한 기업에 타야 한다는 점이다. 맨날 가치투자를 지향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주가는 지지부진하지만 실적 탄탄한 종목만을 찾다가 이렇게 존버만 하게 생겼다. 투자자가 외면하고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가 다 있다.

 

그래서 우선 장기적으로 가져갈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다시 포트폴리오를 짜고자 한다. 이미 진행 중이라서 위 포트폴리오에서 볼 수 있듯이  GS, SK, 삼성전자, CJ, 카카오, 네이버, 신한지주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종목들은 장기적으로 그냥 수익률 상관없이 배당받으면서 가져갈 생각이다. 그리고 해당 종목을 제외한 기타 기업들은 웬만해서는 다 익절 구간으로 오면 다 매도할 생각이다. 매도한 자금을 대신 실적은 좋지 않지만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끌 성장주에 투자할 생각이다. 물론 리스크가 크기는 하겠지만 이미 지금처럼 투자하더라도 손실이 크다.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이제는 확실히 모멘텀에 탑승을 해서 수익을 거둬야 한다. 장기 대형주와 성장주 비중을 7 대 3 정도로 가져가서 어느 정도 분배는 할 것이다. 앞으로 많은 공부를 통해 22년에는 더 높은 수익을 거두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