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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국내 주식

우리 GS가 달라졌어요~ GS리테일 국내 2위 배달 플랫폼 요기요 인수

by 동장군님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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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보톡스 기업 휴젤 인수 이어서 또다시 GS의 대형 인수 건이 일어났다. 8월 13일 어제 GS리테일이 국내 2위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인수했다는 뉴스가 떴다. GS에 내 재산의 상당한 부분이 들어가 있는 만큼 GS의 이러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환영한다. 요기요를 인수했다고 해서 뭐 당장 GS라는 큰 기업이 당장 뭐 실적이 개선되거나 그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러한 움직임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1/08/13/XMUECU36A5BXBJLL74JZZXY4MY/

 

GS리테일·사모펀드, 8000억에 요기요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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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chosun.com

 

 

요새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의 엄청난 기세에 조금씩 밀리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월 약 8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배달 서비스다. 월 1500만 명 활성 고객을 보유한 당근마켓이 3조 원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800만 명의 요기요를 약 8000억 원 가치로 2400억을 투입하여 인수한 것은 꽤 괜찮은 딜이라고 생각한다.  

 

요기요는 지난해 매출 353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4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이 2300억 원, EBITDA 적자가 600억 원에 달했던 점과 비교할 때 1년여 만에 흑자 전환했다. 1위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매출 1조 995억 원을 냈지만 여전히 영업적자 112억 원을 기록한 점과 비교해도 요기요는 국내에서 돈 버는 플랫폼이다. 

 

GS리테일은 GS25, GS프레시, 랄라블라 등 전국 1만6000여개 소매점과 60여 개 물류거점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예상하겠지만 요기요라는 배달 플랫폼을 활용해서 마켓컬리, 로켓프레시처럼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근 많은 논란들로 인해서 GS리테일이 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실적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아직도 남혐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GS 주주로서 이번 요기요 인수를 계기로 해서 하루빨리 환골탈태해서 다시 정상화되는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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