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동앤트 미국 제외 해외 배당성장 ETF 투자 - VIGI ETF

Vanguard International Dividend Appreciation ETF

"배당으로 월급 만들기"를 위해서는 계속 꾸준히 내게 배당을 지급해줄 수 있는 배당 종목을 찾아야 한다. 이번에 찾은 ETF는 바로 Vanguard International Dividend Appreciation로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및 신흥 국가 기업에서 7년간 배당을 성장시킨 기업으로 구성된 ETF다. 워낙 현재 내 포트폴리오 배당이 대부분 미국 기업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어느 정도 분산을 하기 위해서 해당 ETF를 투자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코로나 시점에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그 이후 역시나 빠른 속도로 회복하여 오히려 코로나 이전 가격 대비 큰 폭으로 반등한 상황이다. 

 

VIGI ETF 기본 정보

상장일: 16년 2월 25일

운용 보수: 0.20%

운용 자산: $3.76B

보유 종목: 289개

배당률: 1.07%

배당월: 3월, 6월 9월, 12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VIGI ETF는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약 7년 연속으로 배당을 성장한 기업을 포트폴리오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VIGI ETF 보유 종목

국가 비중에서는 스위스, 일본, 홍콩, 인동, 캐나다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배당에 초점을 맞춘 ETF이기 때문에 특정 산업에 집중되어 있기 보다는 테크, 산업,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등 여러 산업에 걸쳐 분산 투자되어 있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식품 업체 스위스의 네슬레,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와 노바티스, 중국 내 최대 IT 기업 텐센트, 인도 재벌기업 릴라이언스, 홍콩 소재 글로벌 보험 회사 AIA, 인도 IT 컨설팅 기업 타타,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시멘스, 일본 전자기기 기업 키엔스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우량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은 VIGI ETF에서 약 1% 비중을 보이고 있는데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네이버가 그 대상 기업이다.

 

VIGI ETF 배당

해당 ETF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배당인데 과거 배당 이력을 보면 조금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코로나 여파가 물론 있었지만 지난 1년간 배당이 계속해서 감소했기 때문이다. VIGI ETF에 투자함으로써 미국에 쏠린 문제를 어느 정도 분산할 수는 있겠지만 미국 기업처럼 배당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운용 보수도 낮고, 여러 국가 뛰어난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이지만 배당이 조금 아쉽다. 배당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ETF 치고 겨우 1% 배당 수익률은 너무도 낮다. 모두 우량 기업에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충분히 배당과 차익 수익을 거둘 수 있어 보이지만 지금까지의 실적을 봐서는 내 투자 대상으로 삼을 만한 가치는 아직 보이지가 않는다.  조금 더 지켜보고 기업 구성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결정해야 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