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동앤트의 주식 포트폴리오 점검 - 에스텍파마(041910)

리스크가 큰 제약 바이오 기업보다는 이러한 제약회사에 의약품 원료를 납품하는 회사가 앞으로 안전성이나 성장성 측면에서 모두 뛰어나다고 판단하여 투자한 기업이 바로 에스텍파마이다. 21년에 들어와서 처음 투자한 종목으로 지금 당장은 주가가 지지부진하지만 앞으로 기대가 가장 큰 기업이다. 

 

평균 매입가: 11,866

평가 수익률: -6.88%

 

아래 주가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거의 4년 간 지지부진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차트를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20년 실적

19년 대비 20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11% 증가하여 기업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도 3년 연속 성장하는 좋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영업이익률이 13%로 두 자리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 뇌기능개선제의 매출액이 급증했고, 이외에도 천식치료제 위궤양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기립성저혈압치료제 등 주요 품목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20년에 출시가 본격화된 뇌기능개선제가 치매 관련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크게 성장했다. 

 

 

 

내가 주식 투자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배당의 경우 에스텍파마는 솔직히 실적에 비해 기대 이하이다. 배당수익률은 0.9%에 불과하고 3년 연속 배당금을 동결한 상황이다. 다만 이익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배당성향이 아직 10%에 불과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배당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평단 밑으로 주가가 계속 지지부진해서 아직 많은 물타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좋은 기업이 저평가받고 있는 게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다. 미친 듯이 상승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 기업 대비해서 에스텍파마의 PER는 12배에 불과하다. 성장성은 바이오 제약 회사보다는 분명히 낮기는 하지만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장기 투자 종목으로서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