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WY] - 주린이 동앤트의 해외 주식 투자 #리츠 ETF

Invesco KBW Premium Yield Equity REIT ETF

이번 포스팅에서는 KBWY라는 리츠 ETF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최근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리츠 OHI를 정리하면서 이를 대체할 리츠 종목을 찾던 와중에 아무래도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이라 개별 리츠 종목 하나 대신에 여러 리츠로 구성된 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내 포트폴리오에 담은 종목이다. 투자한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배당에 있다. 해당 ETF는 월마다 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으로 배당으로 월급 만들기 목표에 딱 부합하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 영향을 직격탄으로 받은 종목이다. 최근에 그나마 주가 반등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코로나 이전 대비 약 3분의 1이 빠진 상황으로 굉장히 저평가받고 있는 ETF라 생각한다.

 

 

 

KBWY 기본 정보

상장일: 2010년 12월 2일

수수료: 0.35%

구성 종목 수: 31

운용사: Invesco

운용 자산 규모: $226.95M

시가배당률:  7%

 

 

KBWY 구성 종목

미국에 있는 주거용 및 상업용 리츠를 주요 구성종목으로 포함하고 있다. 특이한 리츠 몇 개 소개드리자면 아래 3번째로 비중이 높은 GEO GROUP 리츠의 경우 교도소, 정신병원, 이민 구금 시설 소유권으로 보유하여 임대 및 관리하는 신탁이다. 19년 매출이 믿기지 않겠지만 무려 2.7 조 원, 영업이익은 3,250억을 기록한 탄탄한 수익성을 갖고 있는 리츠이다. 해당 리츠는 실제로 내가 개별 종목으로 오래 동안 관심 있게 지켜본 종목이기는 하다.

 

추가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는 Brookfield Property Reits는 다각화된 글로벌 부동산을 보유한 회사이다. 당사는 사무실, 소매, 창고, 학생 주택 자산 등 포트폴리오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 약 253개의 오피스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영국/캐나다/브라질/인도 그리고 한국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에는 여의도에 있는 IFC 건물을 바로 당사가 인수하기도 했다. 19년 기준 매출 9조 원, 영업이익 8천억을 기록한 세계 최대 부동산 신탁회사라고 볼 수 있다. 

 

 

 

 

KBWY 배당 이력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전반적으로 리츠 회사들의 수익성이 감소됐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배당이 조금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코로나 백신이 나온 만큼 내년에 다시 예전 생황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충분히 배당은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KBWY 총평

개별 리츠 조사할 시간이 없거나 조사해도 해당 리츠 기업이 좋은지 확신이 안 설 경우 리츠 ETF는 해답이 될 수 있다. 특히 KBWY의 경우 고배당의 우량 리츠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볼 수 있다. 월마다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 배당으로 월급 만들기를 구상 중인 분들께도 좋은 종목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