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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동앤트 ETF 투자

[XLC vs PBS vs IEME ] - 주린이 동앤트의 미국 미디어 콘텐츠 ETF 3대장 비교

by 동장군님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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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유일무이하게 승승장구하는 업종이 있다. 바로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바로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이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TV, OTT 혹은 게임에 할애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다 보니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을 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가 단기간에 종식될 것 같지 않고, 이제는 언택트 시대로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생각한다면 미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업종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로 구성한 미디어 ETF 3 대장 XLC, PBS, IEME를 이번 포스팅에서 비교해보고자 한다. 

 

 

주가 차트 비교

 

확실히 코로나에도 아래 3개 미디어 ETF 모두 주가가 상승하는 점을 볼 수 있다. 미디어 기업들이 얼마나 관심을 받는지 아래 주가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기본 정보 비교

수수료, 운용하는 총 자산 규모 그리고 배당 측면에서 보자면 XLC가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가장 많은 규모의 자산을 운영하는 ETF 치고는 포트폴리오 종목 구성 수가 22개에 불과한 게 조금 마음에 걸린다. 무조건 종목 구성 수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종목 구성 수가 어느 정도는 돼야 위험이 분산된다는 느낌이 있어서 나는 웬만해서는 종목 수가 많은 ETF에 투자를 한다. 아래 3 대장 ETF에서는 그나마 IEME ETF의 종목 수가 가장 많은 점을 볼 수 있다.

 

ETF XLC PBS IEME
ETF NAME Communication Services Select Sector SPDR Fund Invesco Dynamic Media ETF iShares Evolved U.S. Media and Entertainment ETF
상장일 18년 6월 18일 05년 6월 23일 18년 3월 21일
Expense Ratio 0.13% 0.63% 0.18%
AUM $12.16B $47.90M $12.96M
PER 30.11 80.00 76.56
Number of Holdings 22 30 79
배당률 0.69% 0.29% 0.52%

 

 

 

 

ETF 포트폴리오 구성 비교

 

우선 XLC, PBS, IEME ETF 모두 미국에 상장된 종목에 투자하고 있어서 국가 비중은 넘어가겠다. 

 


다음으로 ETF별로 TOP 10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해봤다. 확실히 종목 수가 가장 적은 XLC ETF에서 TOP 10 종목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처럼 특정 종목 몇 개에 비중이 쏠리면 나는 뭔가 리스크가 잘 분산되지 않은 생각이 들어 투자 대상에 배제하는 편이다.

 

 

다음으로는 ETF별로 Top 10 종목을 비교하도록 하겠다. 3 ETF 모두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디즈니, 넷플릭스, 블리자드 등 대표 종목 일부를 제외하고는 ETF별로 확실한 차별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XLC 같은 경우는 종목 수가 적다 보니 페이스북, 구글, 티모바일, AT&T 등과 같은 우량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PBS에는 뭔가 짬뽕의 느낌이 드는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이미지 공유 업체 핀터레스트, 틴더를 보유한 데이팅 서비스 기업 매치 그룹, 퍼포먼스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 퀸스트리트 그리고 전통적인 언론사 뉴욕타임스까지 미디어와 연관된 서비스는 다 투자해온 것 같다. 마지막으로 IEME에는 바이어컴, 폭스, 컴캐스트, 차트 커뮤니케이션즈와 같은 전통적 미디어 회사에 집중하는 점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특이점으로는 중국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로쿠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상황이다.

 

 

마무리

XLC, PBS, IEME ETF 3개 모두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뭐가 딱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미디어 산업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만 개별 종목 분석에 자신이 없다면 위 ETF의 구성 종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자기 스타일에 맞는 기업들을 보유한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해당 포스팅은 투자 추천 글이 아닌 단순히 이런 ETF들도 있다 정도의 소개 글로 참고용으로 봐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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