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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호포드2

2021-22 NBA 시즌 가장 기대되는 팀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의 보스턴 셀틱스 보스턴 셀틱스는 2020-2021 시즌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대대적인 전력 개편에 돌입했다. 18년 간 팀을 진두지휘했던 대니 에인지 단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자로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이 앉았다. 새 단장이 된 스티븐스의 빈자리는 이메 우도카라는 젊고 유망한 감독으로 교체되었다. 우도카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필라델피아 식서스, 브루클린 네츠 등 다년간 NBA에서 어시스트 코치로 활약한 경험이 많은 지도자다. 감독 경험은 없기는 하지만 2014년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코치로서 우승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팀에서 쌓은 경험으로 NBA에서 가장 촉망받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에는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이라는 핵심 원투펀치 선수가 있다. 95년, 98년생 선수들로 그들의 커리어는 지금.. 2021. 9. 21.
[NBA 19-20 시즌 Review]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Trust the Process" 오랜 리빌딩 과정을 믿고 기다려달라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구호는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오랜 탱킹 끝에 드디어 우승에 도전했던 필라델피아 이번 시즌에도 콘퍼런스 파이널은커녕 1라운드 4 대 0 스윕 패배라는 씁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다음 시즌에도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아 필리 팬들은 기대하는 결과는 단기간 안에는 오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시즌 초 필라델피아의 선수 수급 행보만 봐도 이번 시즌 결과는 예측할 수 있었다. 저번 시즌 필라델피아가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를 7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시몬스-버틀러-엠비드로 이어지는 강력한 수비력, 레딕을 중심으로 한 뛰어난 외곽 생산력, 시몬스를 중심으로 빠른 템포의 공..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