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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5

역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한 여름 밤의 꿈은 여기까지 2021 시즌 전반기 매탄 소년단을 앞 세워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던 수원이 역시나 자기 자리로 되찾아 가고 있다. 내심 수원 팬으로서 아챔 진출까지 기대했던 내 여름밤의 꿈은 여기서 마무리인 듯싶다. 지난 7월 20일 수원 FC와의 하반기 첫 경기를 시작으로 치렀던 6경기 리그 경기에서 무려 1 무 5패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기록하게 되었다. 상반기에 돌풍을 뛰어난 경기력으로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수원 삼성은 어디 간지 모른 채 예전 암흑기 시절의 수원으로 돌아가 버렸다. 지금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와중에 진행하고 있는 수원 FC와의 경기도 장호익이 퇴장 당한채 1대 0으로 지고 있어서 수원의 무승 행진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팀의 주축이라고 볼 수 있는 고승범의 군 입대와 김건.. 2021. 8. 25.
축알못이 보는 2021 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보강해야될 포지션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수원 삼성이 타가트를 비롯한 외국인 용병 하나 없이 무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2020년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말로 절망에서 시작해 희망으로 끝나는 정말로 반전이 있는 시즌이었다. K리그 강등 경쟁할 때만 해도 수원 삼성에 기대하는 팬들은 아무도 없었겠지만 이번 ACL 5경기에서 보여준 수원 삼성의 퍼포먼스는 다시 수원 삼성 팬들로 하여금 다음 시즌 수원을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음 시즌 수원이 예전 레알 수원 시절은 아니더라도 다시 강팀으로 반등하기 위해서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어딨는지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2020 시즌 수원 주요 선수층 FW: 타가트, 김건희, 한석희, 크리피치, 한의권, 임상협 MF: 염기훈,.. 2020. 12. 14.
[K리그 리뷰 수원 삼성 vs 인천 UTD] - 1년 3개월 만에 3연승을 기록한 수원 삼성 경기 결과는 한골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전술적으로 완벽한 수원 삼성의 승리였다. 경기 내용보다는 철저하게 경기 결과를 가져가겠다는 박건하의 전략이 정확히 먹혀 들어갔다. 볼 점유율은 과감히 버리고 최전방 한석희의 빠른 발을 통한 역습이 결국 이 벼랑 끝 승부의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고 본다. 이번 승리로 인천과의 승점차는 6점으로 수원은 일단 한숨 돌렸고, 이제는 서울보다 순위가 높은 9위에 위치하게 되었다. #선발 라인업 이기제와 김민우 빼고는 지난 경기와는 동일한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나선 수원 삼성이다. 이기제가 복귀함에 따라 왼쪽 윙백에서 뛰고 있는 김민우를 한석종과 고승범과 함께 중원을 책임지게 했다. 김민우가 이 경기에서 엄청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에 준비한 역습 전술을.. 2020. 10. 4.
[K리그 리뷰] 끝이 안보이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추락 이제 정말로 강등이 코 앞이다. 인천 부산 전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제 한 경기 결과로 강등이 결정되는 시점이 다가왔다. 박건하 감독이 부임하고 첫 경기인만큼 감독 버프를 조금 받을 줄 알았는데 이전 수원과 전혀 다른 점이 없었다. 공격은 여전히 무기력했고 수비 뒷공간은 허허벌판처럼 뚫렸다. 지겹게 얘기했지만 수원 공격은 어떤 방패도 뚫지 못하는 창이다. 최근 경기에서 계속 주전으로 나오는 김태환부터 얘기해보겠다. 처음에는 김태환을 좋게 봤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어떤 장점이 있는 선수인지를 모르겠다. 왕성하게 뛰기는 하지만 전혀 공격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측면에서 크로스, 돌파, 슈팅은커녕 볼키핑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오히려 이상한 욕심을 부려서 득점 기회를 날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전혀 .. 2020. 9. 13.
너무나도 답답한 수원 블루윙스의 공격력 K리그 19R 결과: 상주 상무 1 : 0 수원 삼성 애초부터 상주 상무 상대로 수원 삼성이 승리할 것으로 기대도 하지 않았다. 다만 안토니스 - 최성근 - 한석종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조합이 더 맞춰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경기를 퇴근길에 챙겨 봤다. 부산전 대비해서는 딱히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수비진도 수원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는 양상민을 주축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공격진이다. 남은 경기에서 과연 이렇게 답답한 공격력을 돌파할 해결책이 있을까 의문이다. 투톱의 한계 부산전에 이어서 이번 경기도 352 전술를 사용했고, 타가트 대신 김건희를 선발로 내세워 김태환과 함께 수원의 공격을 담당했다. 수원이 왜 투톱을 고집하는지는 이해가 가지만 김태환 김.. 2020.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