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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해외 주식

글로벌 리츠 ETF 비교해보즈아~ VNQI vs REET vs RWO

by 동장군님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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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라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종목이 바로 리츠다. 워낙 요즘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고, 리츠 종목을 투자함으로써 쏠쏠한 배당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워낙 다양한 미국 소재의 리츠 종목에 많이 투자되어 있어 어느 정도 분산 투자를 위해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글로벌 리츠에 관심을 가지고자 한다. 오늘 포스팅에서 다룰 종목은 글로벌 리츠 중심으로 총 자산 순위가 가장 많은 3개가 많은 ETF VNQI, REET, RWO다.

 

VNQI vs REET vs RWO 주가 차트

워낙 비슷한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고 증시 시장 영향이 워낙 컸기 때문에 3개 종목 주가가 거의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VNQI vs REET vs RWO 기본 정보

배당 투자 관점에서는 당연히 RWO ETF가 매력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보유 종목 수가 너무 적고, 운용 보수가 높은 단점이 보이기는 하다. 반대로 보유 종목 수, 운용 보수, 총 보유 자산 측면에서는 VNQI가 가장 나아 보이지만 반대로 배당률이 너무 낮다. 

ETF 기본 정보 VNQI REET RWO
Full Name Vanguard Global ex-US Real Estate Index Fd ETF iShares Global Reits ETF SPDR® Dow Jones® Global Real Estate ETF
상장일 2010년 11월 1일 2014년 7월 8일 2008년 5월 7일
운용 보수 0.12% 0.14% 0.50%
보유 종목 수 670 320 258
배당률 0.84% 2.18% 2.52%
배당 주기 분기 분기 분기
총 운용자산 $5,242.7 M $3,410.7 M $1,753.9 M

 

 

 

VNQI vs REET vs RWO 투자 국가 비중

분명히 미국을 제외한 리츠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3개 ETF 중 유일하게 VNQI 만 그 조건에 해당되는 ETF로 보인다. REET, RWO는 미국 비중 6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이럴 거면 왜 글로벌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정도면 거의 미국 집중형 리츠 아닌가 싶다. VNQI의 경우 일본, 홍콩,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 골고루 분산 투자되어 있는 점을 볼 수 있다. 

 

VNQI vs REET vs RWO 보유 종목 비교(Top 10)

REET, RWO ETF의 경우 미국에 많은 투자 비중이 있다 보니 대부분 유사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유통 물류 리츠 Prologis, 통신 및 데이터 센터 리츠 Digital Realty Trust, 대형 쇼핑몰 리츠 Simon Property, 데이터 센터 및 통신 인프라 리츠 Equinix, Welltower 등 리츠 투자자라면 평소 숱하게 들어본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는 상황이다. 일부 종목은 실제로 내가 투자한 종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외국 기업으로 구성된 VNQI가 더 눈에 띄는 게 사실이다. 독일 소재 주거용 부동산 리츠 Vonovia, 호주 소재의 물류 및 비즈니스 복합 부동산 리츠 Goodman Group, 일본 소재의 주거, 상업, 비즈니스 복합 리츠 Mitsui Fudosan, 독일 소재 주거/상업용 리츠 Deutsche Wohnen, 홍콩 소재 복합 부동산 개발 Sun Hung Kai Properties 등 매력적인 부동산 리츠에 투자되어 있는 상황이다.

VNQI vs REET vs RWO 마무리

솔직히 지금 내 포트폴리오 상황을 고려하자면 분산 투자를 위해서 VNQI가 가장 좋은 선택인 듯싶다. 지금까지 워낙 많은 미국 소재 리츠에 투자를 했기 때문에 미국 이외 많은 글로벌 리츠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VNQI가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 다만 리츠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배당이 이외 2개 리츠에 비해서 낮아서 조금 망설여지기는 하다. 앞으로 미국 이외 국가에서도 미국과 같이 배당률을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VNQI도 배당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는 본다. 그래도 아직 내 마음에 완벽히 드는 리츠는 없어서 투자는 조금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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