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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Analytics/NBA

[NBA 프리뷰] - 동부 컨퍼런스 보스턴 셀틱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by 동장군님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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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밀워키, 토론토 포스팅에 이어서 지난 2019-20 시즌 동부 컨퍼런스에서 3위와 4위를 기록한 보스턴 셀틱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간단히 팀별로 어떤 선수들을 영입해왔고, 기존 선수 중에서 누가 나갔는지 체크해보면서 이번 시즌 전력을 진단해보겠다. 본 글의 작성자는 농알못임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hoto by David Dow/NBAE via Getty Images

 

 

#보스턴 셀틱스

IN 

애런 네이스미스, 페이튼 프리차드, 얀 메이더(신인 드래프트), 트리스탄 탐슨, 제프 티크

OUT

고든 헤이워드, 와나메이커

 

예상 선발 라인업

켐바 워커, 마커스 스마트, 제일런 브라운, 제이슨 테이텀, 트리스탄 탐슨

 

주요 벤치 멤버

제프 티그, 네이스미스, 로메오 랭포드, 그랜트 윌리엄스, 다니엘 타이스 

 

2~3 시즌 전만 해도 가장 우승 포텐셜이 높았던 팀은 바로 보스턴 셀틱스였다. 아이재아 토마스로 2017 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고, 2018 시즌에는 팀 1옵션 카이리 어빙 없이 테이텀과 브라운 같은 젊은 선수들로 다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 보스턴 셀틱스 상황을 보면 지금은 더 이상 우승에 경쟁할 팀으로는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아무런 에셋을 받지 못한 채 고든 헤이워드의 이탈은 보스턴 입장에서는 정말로 뼈아프다. 헤이워드가 보스턴과는 인연이 아닌 것 같았지만 그래도 인디애나와 잘 협상해서 최소한 좋은 벤치 롤 플레이어라도 트레이드로 구해왔어야 됐는데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끝나버렸다. 다만 헤이워드가 나감으로써 생긴 샐러리로 추후 영입이 가능하지 시즌 중반이나 아님 내년 오프 시즌에 충분히 무브가 있을 듯하다.

 

테이텀이라는 확실한 유망 자원이 있기는 하지만 뭔가 우승하기에는 2% 부족한 전력이다. 항상 약점으로 뽑혔던 빅맨 자원은 탐슨을 영입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했지만 너무도 부족해 보이는 벤치 클라스는 조금 문제라고 본다. 주전 선수들이 번갈아 가면서 벤치 타임을 이끌 수 있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벤치에서 해결해줄 선수가 필요한데 현재 라인업에서는 눈 크게 쳐다봐도 그런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드래프트 픽으로 영입한 네이스미스는 조금 기대되는 선수이다. 대학 시절 정상급 슈터로서 잘 적응만 한다면 벤치에서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자원으로 성장할 포텐셜이 있어 보인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IN 

자칼 샘슨, 켈란 마틴, 제일런 레큐

 

예상 선발 라인업

말콤 브로그단, 올라디포, TJ 워렌, 사보니스, 터너

 

주요 벤치 멤버

애런 홀리데이, 저스틴 홀리데이, 제레미 램, 비타제, 맥코넬 

 

 

 

팀에 미래를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된 올라디포가 부상을 당하면 장기적인 플랜이 꼬인 인디애나 페이서스이다. 이번 오프 시즌 큰 움직임 자체가 없어서 얘기할 건덕지가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샐러리 상 FA 선수를 영입할 수도 없었고, 그나마 마일스 터너 카드로 노려봤던 헤이워드도 실패로 돌아갔다.

 

팀 전력을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로 준수한 팀이나 플옵 1라운드 이상을 노리기에는 한계가 있는 팀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는 팀을 가도 다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선수들로 주전이 구성되어 있으나 팀을 정상까지 이끌 수 있는 슈퍼 에이스가 없는 게 너무 안타깝다. 올라디포가 부상 이후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전혀 예전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마일즈 터너는 이제 한계가 명확한 선수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처럼 큰 경기에서 혼자서 해줄 선수가 없는 이상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큰 무대로 올라가기에는 조금 힘들어 보인다. 그나마 사보니스가 매년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다음 시즌 이러한 부분을 사보니스에게 조금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동부 컨퍼런스 5위와 6위를 기록한 마이애미 히트와 필라델피아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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