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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종6

K리그 20시즌 잔류 확정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어쩌다 수원 팬들이 수원 삼성의 K리그 잔류 확정이라는 뉴스에 행복해지는 지경까지 왔는지 참 의문이다. 과거 팔이는 이제 그만하고 현실을 직시해야 하지만 그래도 한 때 K리그 우승에 도전했던 수원이 하위 스플릿에서 강등 경쟁하는 꼴이 참 안타깝다. 10월 18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0 대 0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강원, 서울에 이어서 수원도 이제는 강등 경쟁에서 빠져나오게 됐다. 이제는 동기부여가 될 만한 상황은 없지만 그래도 남은 성남과 강원 경기에서 올해 엄청 고생했던 수원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가져왔으면 한다. 다사다난했던 한 시즌이었다. 이임생, 주승진, 박건하 감독까지 무려 감독이 2번이나 바뀌면서 팀 자체가 굉장히 흔들렸다. 가뜩이나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 선수 영입조차 제대로 .. 2020. 10. 19.
[K리그 프리뷰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인천 UTD FC] - 너가 가라 K2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인천 UTD FC 벼랑 끝 승부를 앞둔 두 팀이다. 지난 하위 스플릿 첫 경기에서 수원은 5년 만에 슈퍼매치에서 승리, 인천은 6대 0이라는 대승을 거둠으로써 양 팀 모두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상황이다. 지금 12위는 부산이지만 승점 차이가 한 경기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한번 삐끗하면 바로 강등 순위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상위 스플릿에서 우승과 아챔 결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면 하위 스플릿에서는 매 경기 결승전처럼 수원, 인천, 부산, 성남이 강등 피하기 결승전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솔직히 지금 FC서울 상황을 보면 서울도 곧 강등권 싸움에 올 것 같다. 지난 전적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 1무 2패로 굉장히 팽팽하다. 올 시즌 2 경기도 모두 1대 0 승부로 내.. 2020. 10. 3.
축구국가대표팀에 한명도 차출되지 않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0년 10월 9일과 10월 12에 진행될 이벤트성 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경기에 나설 명단이 공개됐다.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결국 이번에도 벤투호 국가 대표팀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선수가 하나도 뽑히지 않았다. 수원 삼성의 유일한 국대 홍철 선수가 울산으로 이적함으로써 수원은 이제 국대 선수를 하나도 보유하지 못하는 진짜 하위권 팀이 되어버렸다. 순수하게 국내파로만 이루어진 선수 구성을 보면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 그리고 수원 삼성만이 유일하게 국대에 선수를 보내지 못하는 팀인 상황이다. 그래도 포항은 송민규나 이승모, 광주는 엄원상 같이 미래 유망한 선수들이 올림픽이라도 뽑히는 반면 수원 삼성은 골키퍼 자리 안찬기를 제외하고는 필드 포지션에 국대에 하나도 뽑히지 않.. 2020. 9. 28.
2020.09.20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강원FC 경기 리뷰 feat 염기훈 & 한석종 구세주 염기훈 위기의 수원을 구해준 선수는 역시나 또 염기훈이었다. 후반 교체 출전한 염기훈은 전매특허인 세트피스 킥을 통해 고승범과 한석종의 득점을 어시스트하여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믿고 쓰는 염기훈의 활약에 힘 입어 인천과의 강등 싸움에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아쉬운 골 결정력 골 결정력만 빼고는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한석종과 안토니스의 킥과 한석희의 빠른 발을 활용해 계속해서 강원 FC 뒷공간을 노린 전술이 어느 정도 주효했다. 강원 FC의 임채민과 김영빈이 스피드가 느린 틈을 파고들어 한석희가 전반에만 수 차례 강원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게 되었다. 한석희가 결정력만 조금 좋았으면 충분히 경기 초반부터 쉽게 갈 수 있었을 것이다. 한석희 선수의 활동량, 오프 더 볼 움직임 그리.. 2020. 9. 20.
희망이 조금이 보이는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부산 아이파크전 리뷰 강등이 거의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시즌 첫 역전승으로 팀을 위기에서 건져내었다. 29일 홈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수원의 유일 믿을맨 김민우와 염기훈의 활약으로 3대 1 대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력은 아직도 불만족스러웠지만 그래도 수원에는 이런 승리가 필요했다. 항상 선제골 넣고 후반에 맥없이 무너지거나 초반부터 선제골을 먹히고 그냥 그대로 주저앉는 수원이었지만 역시 위기가 사람을 바꾼다더니 오늘의 수원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런 일명 "꾸엮승"을 해줘야 위닝 멘탈리티가 생기는 것이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다시 분위기 반등했으면 한다. 수원 vs 부산 하이라이트 수원 부산전 포메이션 경기 리뷰 부산 경기에서 주승진 감동은 조금 새로운 전략을 사용했다. 우선 수비진에서는 4백 대신 3.. 2020. 9. 1.
20년 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 리뷰#2 이제 정말로 수원 삼성의 강등을 걱정할 시기가 다가왔다. 시즌 초중반까지 하더라도 아무리 부진해도 인천이라는 든든한 존재 때문에 강등은 안 당하겠다 싶었는데 저번 인천전 패배로 강등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10경기를 남긴 17라운드 기준으로 인천과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하다. 현재 수원 경기력을 보면 도저히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시즌 마지막까지 인천과 강등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이번 시즌 상주 상무의 강등이 결정되면서 11위 팀은 잔류한다는 게 그나마 수원 입자으로서는 다행이다. 올해 수원 삼성한테 큰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6~8위 정도 중위권은 기록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지만 설마 강등까지 걱정하는 시점이 올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수원삼성의 문제점 특히 중원진에..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