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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민2

K리그 20시즌 잔류 확정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어쩌다 수원 팬들이 수원 삼성의 K리그 잔류 확정이라는 뉴스에 행복해지는 지경까지 왔는지 참 의문이다. 과거 팔이는 이제 그만하고 현실을 직시해야 하지만 그래도 한 때 K리그 우승에 도전했던 수원이 하위 스플릿에서 강등 경쟁하는 꼴이 참 안타깝다. 10월 18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0 대 0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강원, 서울에 이어서 수원도 이제는 강등 경쟁에서 빠져나오게 됐다. 이제는 동기부여가 될 만한 상황은 없지만 그래도 남은 성남과 강원 경기에서 올해 엄청 고생했던 수원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가져왔으면 한다. 다사다난했던 한 시즌이었다. 이임생, 주승진, 박건하 감독까지 무려 감독이 2번이나 바뀌면서 팀 자체가 굉장히 흔들렸다. 가뜩이나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 선수 영입조차 제대로 .. 2020. 10. 19.
2020.09.20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강원FC 경기 리뷰 feat 염기훈 & 한석종 구세주 염기훈 위기의 수원을 구해준 선수는 역시나 또 염기훈이었다. 후반 교체 출전한 염기훈은 전매특허인 세트피스 킥을 통해 고승범과 한석종의 득점을 어시스트하여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믿고 쓰는 염기훈의 활약에 힘 입어 인천과의 강등 싸움에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아쉬운 골 결정력 골 결정력만 빼고는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한석종과 안토니스의 킥과 한석희의 빠른 발을 활용해 계속해서 강원 FC 뒷공간을 노린 전술이 어느 정도 주효했다. 강원 FC의 임채민과 김영빈이 스피드가 느린 틈을 파고들어 한석희가 전반에만 수 차례 강원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게 되었다. 한석희가 결정력만 조금 좋았으면 충분히 경기 초반부터 쉽게 갈 수 있었을 것이다. 한석희 선수의 활동량, 오프 더 볼 움직임 그리.. 2020.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