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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투자/주린이 해외 주식

코카콜라(KO) 주식 다시 매수한 이유, 애틀랜타 World of Coca Cola 방문

by 동장군님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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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 계좌에 있었다가 수익을 거두고 매도한 종목 코카콜라 주식을 다시 내 포트폴리오에 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번 투자하고 매도한 종목은 대체로 투자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 열흘 가까이 미국을 여행하고 특히 애틀랜타에 있는 "월드 오브 코카콜라"를 방문하게 되면서 코카콜라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무조건 내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에 있는 코카콜라 음료 기계

 

처음 미국 가자마자 파이브가이즈를 방문했는데 햄버거도 물론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아래 코카콜라 자판기에 눈을 띄지 못했다. 여기에 있는 음료수 모두 다 먹어본 듯... 한국에서 보지 못하는 수십 가지의 탄산음료가 있다. 나 같은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 같은 분들도 나처럼 여러 음료수를 시식하고 있었다

 

그 이후 애틀랜타에서 방문한 월드 오브 코카콜라에서의 경험은 정말로 놀라웠다. 코카콜라의 역사뿐만 아니라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코카콜라 시식 존은 정말로 엄청났다. 시중에서 볼 수 없었던 미출시 음료를 마실 뿐만 아니라 국가별로 존재하는 다양한 음료를 시식할 수 있다.

 

시식 체험 존에서 약 한 시간 있었는데, 코로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특히 수 백명의 미국 어린이들을 볼 수 있었는데, 코카콜라를 마시면서 행복해하는 우리 미국 잼민이 들을 보면서 코카콜라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나 밝다고 생각했다. 설탕은 물론 인체에 해가 되는 첨가제도 없는 제품들도 워낙 많아져서 이제는 코카콜라 마시지 말라는 부모님도 많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무지성을 매수했다고 볼 수는 있는데 코카콜라는 애플만큼 브랜드 충성도가 있다고 본다. 나조차도 거의 매일 콜라는 마시고 있고, 전 세계 사람들도 나처럼 거의 코카콜라를 끼고 살고 있는데 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 기술주처럼 주가가 크게 올라가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평생 가져갈 종목으로는 코카콜라만 한 게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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