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동앤트 국내 주식 투자 - 원익머트리얼즈(104830)

반도체 특수가스 국가대표라고 불리는 원익머트리얼즈(104830)가 바로 오늘 포스팅에서 다룰 주인공이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 LED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DRAM과 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의 종합반도체 회사, 삼성디스플레이, 동우화인켐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아래 주가 차트를 보면 코로나 이전부터 약 2년 간 주가가 빠지다가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이라는 호재 힘입어 주가가 엄청난 속도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당연히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한 관심도 같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고, 지금 주가가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PER가 14배에 불과할 정도로 생각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그래서

월요일 개장하면 바로 내 포트폴리오에 매수할 예정이다.

 

 

 

 

원익머트리얼즈 사업내용

원익머트리얼즈가 제조하는 주로 특수가스 100 여 가지가 되는데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가스 제품은 다음 테이블과 같다. 반도체, LCD, LED, AMOLED, 태양전지 제품 제조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AMOLED 제조에 필요한 특수가스는 원익머트리얼즈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몰레드(AMOLED) 개발 초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기 시작했고, 향후 대형 OLED 분야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앞서 얘기했지만 원익머트리얼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톱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중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 TSMC도 현재 원익머트리얼즈의 특수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는 국내에서의 매출이 높지만 매년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작년 20년 해외 매출 비중이 19%로 19년 대비 4% 증가하였다.

 

 

 

 

 

원익머트리얼즈 수익성

아래 그래프와 같이 매년 수익성이 증가하고 있다. 20년 매출액은 2768억 원으로 25%, 영업이익은 459억 원으로 28% 대폭 성장하였다. 앞으로 반도체 시장을 보면 올해 수익성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매년 플러스에다가 작년에는 높은 성장폭인 만큼 굉장히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지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 건전성

유동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수 모두 건전한 수준으로 잘 관리되고 있어 딱히 지적할 포인트가 없어 보인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현금자산 비중도 10% 이상으로 잘 관리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원익머트리얼즈 배당

원익머트리얼즈는 17년부터 배당을 시작한 만큼 아직 배당률이 0.5%에 불과하다. 다만 매년 꾸준히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고, 배당성향도 아직 7%에 불과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충분히 높은 배당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원익머트리얼즈 마무리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집중되어 있어 조금 우려스럽다. 전방 산업에서 수요가 줄어들면 원익머트리얼즈 기업은 바로 큰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다만 앞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이 안 좋아질 가능성이 낮게 보기 때문에 과감히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 추가로 수익성, 건전성 모두 안정적인 수준으로 장기적으로 가져가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