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동앤트의 해외 배당 ETF 투자 -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VIG)

"배당으로 월급 만들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배당 ETF 투자는 핵심이다. 이미 SPHD와 DIV라는 배당 ETF로 배당금을 받고 있지만 지금 수준으로 너무 적어서 규모를 조금 키우고자 한다. 그래서 찾은 ETF가 오늘 포스팅에서 다룰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다. 기존 배당 ETF와 중복되는 종목 수도 없고, VIG 보유 종목은 모두 대형주로 구성되어 있어 배당뿐만 아니라 앞으로 성장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 워낙 인기가 많은 배당 ETF이다 보니 현재 주가는 아래와 같이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기본 정보

VIG ETF는 단순히 고배당주를 담는 게 아니라 지난 10년간 배당금을 늘려온 배당 성장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주요 종목으로 담고 있다. 

 

상장일: 2006년 4월 27일

운용 보수: 0.06%

총 자산 규모: $57,177.2 M

보유 종목 수: 213개

배당률: 1.86%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종목 분석

VGI ETF는 100% 미국 종목으로된 구성된 ETF다. 업종별로 볼 경우 소비재, 기술, 산업재, 헬스케어 특정 업종에 쏠려있기보다는 여러 업종으로 분산 투자되어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년간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아래 종목 수를 보면 그동안 높은 성장을 보인 기업들이 포트폴리오에 담겨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디즈니, 존슨 앤 존슨, 비자, P&G 등 종목들이 해당 기업들이다. 물론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비자 기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고배당 종목과는 거리가 있다. 다만 앞으로 성장성이 높고, 배당도 계속해서 늘려왔기 때문에 배당과 차익 수익도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도 볼 수 있다.

 

 

배당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라면 한번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ETF다. 배당률은 물론 다른 배당 ETF에 비해 높지는 않지만 포트폴리오 종목을 살펴보면 모두 우량주 기업으로 개별 주식으로 담아도 좋은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존슨 앤 존슨, P&G, 비자 등 우량 종목을 하나 ETF로 투자함으로써 차익 수익과 배당을 기대해볼 수 있는 ETF라고 얘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