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삼성그룹] - 주린이 동앤트의 국내 ETF 투자 분석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코스피에 상장된 꽤 흥미로운 ETF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삼성그룹 산하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KODEX 삼성그룹이라는 ETF이다. 보통 ETF이라고 하면 배터리, 바이오, 게임 등 특정 산업에 속한 기업들을 갖고 ETF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KODEX 삼성그룹 ETF는 삼성 브랜드 기업으로만 구성된 특이한 ETF이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망할 가능성이 없는 기업들을 대한민국에서 꼽자면 바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는 기업이라고 본다. 이처럼 안정적인 기업을 만약에 ETF로 한 번에 다 담을 수 있다면 그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는 없다고 생각해서 지금 매수를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KODEX 삼성그룹 현재 주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 바이오로직스 차세대 삼성 브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삼성 3 대장의 주가가 요즘 미쳐 올라가고 있어서 현재 KODEX 삼성그룹 주가도 급등하고 있는 중이다. 주가가 조금 많이 오른 감이 있기도 하지만 만약에 삼성 그룹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지금 주가도 나쁘지는 않다고 본다.

 

 

 

KODEX 삼성그룹 구성 종목

삼성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로 삼성 지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물산, 삼성생명도 약 15% 높은 비중으로 보이고 있다. 그리고 역시나 내가 보유하고 있지만 삼성그룹 중에서는 크게 성장성이 없는 종합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의 비중이 가장 낮다.

 

 

 

KODEX 삼성그룹 분배금

KODEX 삼성그룹 ETF는 매년 1회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5월 약 90원을 지급해서 현재 주가 기준으로 약 1% 시가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 어찌 보면 삼성이라는 브랜드 이름에는 걸맞지 않은 배당금이기도 하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 SDI의 시가 배당률은 0.18%,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배당을 지급하고 있지 않아 여기 ETF 배당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총평

반도체의 삼성전자, 2차 전지의 삼성 SDI 그리고 바이오 헬스케어의 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한 번에 다 보유할 수 있는 ETF이다. 삼성 SDI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조금 비싸 부담이 느낀다면 KODEX 삼성그룹은 훌륭한 대체 투자처라고 생각된다. 삼성 어찌 보면 절대 망하지 않을 기업들을 다 한 큐에 가지고 있으면 정말 든든할 것 같다!